일단 룸알바는 시간을 벌수 있는 기회입니다

Publié le 13 Décembre 2019

연말에 다들 송년회 일정들 잡히셨나요?

전 여러 모임을 함께 하고 있어서 중순을 넘어서서는 스케줄이 그야말로 꽉! 차더라고요.

그래서 친구들과의 망년회는 조금 일찍 하게 되었답니다.

바로 지난주 주말!

룸알바에서 소박하게 친구들끼리 모여서 미리 2019년 잘가, 2020년 안녕~하고 왔어요. 

모임 장소는 룸알바 강남룸이었어요.

강남역 쪽에서 나와 영풍문고쪽으로 살짝 조금 더 올라가면 바로 2층에 보이는 그곳이랍니다.

역이랑도 가깝고 찾아가기 쉬워서 편했어요.

연말이 되면서 점점 더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을 온몸으로 체감하고 왔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2시부터 새벽1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이니 가실때 참고하세요.

룸알바은 지점이 많지만, 특별히 이번에 방문한곳은 강남룸이었어요.

일단 접근성이 굉장히 좋은게 첫번째 이유인데요.

지하철역에서 얼마 걸리지 않는 데다가 근처에 서점이나 영화관이 있어서

약속시간까지 시간 때우기도 정말 좋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다른 고깃집과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아요.

흡사, 요리학원 같은 느낌도 들고, 중고등학교때 요리실습을 하던 교실의 분위기도 물씬 나지 않나요?ㅎㅎ

더욱이 좋은건 먹을때 필요한 대부분의 것들이 테이블 위에 모두 다 알아서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

그부분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룸알바 메뉴샤샷!

내부 인테리어도 특이한 만큼 메뉴판도 옛날 느낌이 살짝 나지요.

대부분 주문하는거는 목살과 삼겹살, 그리고 룸알바! 이날도 크게 다르지 않게 주문을 했습니다.

특히 이곳은 룸알바이 시그니처 메뉴인데요.

삼겹살이나 목살이 상당히 두툼한 반면 이거는 얇게 잘려 나오기 때문에

쉽게 또 금방 구워 먹을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룸알바에서 주문한 뒤 일단 차려진 상차림입니다.

밑반찬이 상당히 푸짐하게 나오죠?

가짓수도 많지만, 그에 들어간 정성도 만만치 않은지라

먹을수록 맛있다란 생각을 더욱 하게 된답니다.

특히 고기와 궁합이 좋은 음식들이 테이블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워날 함께 곁들여 먹을 것들이 많다보니 나중에는 머릿속으로 순서를 정해서 먹기도 합니다.


파절임부터 시작해서 마늘,와사비,쌈장,소금,명이나물과 묵은지까지 아주 다양하게 나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거는 바로 이거입니다!!

상추에다가 쌈을 싸서 먹어도 맛이 있지만 새콤한 맛을 느끼고 싶을 때는

묵은지와 함께 먹을때에요. 맛있는 그 맛이 두배 세배가 되곤 합니다.

또 명이나물도 빠트릴 수 없습니다.

이거는 먹을때마다 감탄을 하게 되는데..그냥 볼땐 초록색 풀일 뿐인데

어떻게하면 양념 때문에 이정도로 맛있게 변할 수 있을까? 항상 신기하기만 합니다.

또, 파무침도 마찬가지죠! 빠지면 안되는 필수!

룸알바은 찌개 대신에 맑은 국물의 탕이 함께 나오는데

겉모습은 맑아 보여도 맛은 개운하며 매콤합니다.

안에 든 야채와 해산물까지 하면 입가심 역할 톡톡히 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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